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중국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뮤지컬 인재 발굴, 육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중국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뮤지컬 인재 발굴, 육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중국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와 양국의 글로벌 뮤지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올해 5번째 대회를 맞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오디션인 ‘딤프 뮤지컬 스타’ 오디션을 중국 상해 현지에서 열기로 했다. 또 나아가 양국의 우수한 뮤지컬 인재 발굴·육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딤프는 이미 중국 송레이그룹, 동관뮤지컬페스티벌,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하얼빈연예그룹유한공사 등 중국의 다양한 단체와 MOU를 체결해 중국과 활발한 해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뮤지컬 인재 발굴과 육성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문을 연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는 중국 ‘성화성 그룹’과 한국 뮤지컬 배우 홍본영이 손잡고 만든 문화·예술 전문기획사로 국제 문화 교류를 비롯해 라이센싱 사업과 공연 기획·투자, 인재 육성, 국제 예술 인재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홍본영 대표는 한·중·일 모두에서 인지도와 인맥을 쌓은 뮤지컬 스타로 한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일본 극단 사계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했으며 중국에 진출해 배우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성화성 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부동산·쇼핑몰업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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