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 및 주요현황을 제대로 알고, 군정추진 방향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공직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칠곡군은 최근 새내기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칠곡사랑 특별교육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로서 칠곡군의 역사 및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소통하고 공감하는 업무수행 태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직원들과 군수와의 ‘토크쇼 강의’ 및 ‘묻고 답하기’ 시간을 통해 상하 직원의 관계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노하우 공유로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선배공무원의 칠곡군 정체성 특강을 통해 칠곡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깊이 있는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군정추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칠곡의 랜드마크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비롯해 환경종합센터, 왜관3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시설물을 방문했다.



이들은 또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을 방문한 후, 현황과 특색을 파악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이 이해해야 할 기본을 갖추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칠곡군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해 행정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근 칠곡군이 새내기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칠곡사랑 특별교육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최근 칠곡군이 새내기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칠곡사랑 특별교육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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