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실시간 교통량 기반 최적 교통신호체계 구축

구미시가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한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시·도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첨단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신호 운영, 돌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용 CCTV 설치, 도로 소통 상황 안내용 전광판(VMS) 설치 등 교통체계를 정비해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개발로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의 정체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신호 측면에서 실시간 교통량 측정장치 설치와 교통신호 무선 원격제어를 통해 교통량 기반의 최적 교통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일부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설치로 불필요한 신호시간을 없애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 구미시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시·도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시가 구축하려는 첨단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 구미시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시·도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시가 구축하려는 첨단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또 교통관제 측면에서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실시간 차량흐름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주광하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한 과학적 교통체계관리로 통행시간 단축, 오염물질 배출 저감, 에너지 소모 저감,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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