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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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화장실에서 20대 남성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스타필드 고양 1층 남자화장실에서 A씨(28)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주사기 바늘이 꽂혀 있었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주사기 등을 국과수로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A씨가 근무했던 병원을 상대로 약물 관리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압력 등 타살 흔적은 없었고, 부검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사인이 나오지는 않았다”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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