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논란이 일자 임블리 측은 해당 제품을 전량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원하는 고객'에 대해 환불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며 빈축을 산 것.
이후 임블리에 대한 폭로가 줄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임블리 주력 상품인 '임블리인진쑥에센스'에서도 걸레 썩은 것 같은 쉰내가 난다는 제보가 나왔다. 문제는 한 두명이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제보자의 "자꾸 댓글 삭제하셔서 제 피드에 글 올려요"라는 글을 보아 임블리의 대처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임블리는 가방을 주문한 소비자가 끈 길이가 다른데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그거 잘라서 사용하심되요. 저도 더 짧게 잘라서 써용"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보냈다.
이어 소비자가 "자르면 천이 풀리거나 하지 않나요?"라고 묻자 "네 끝을 묶어주세요"라고 보낸 것이다.
이 외에도 2가지 제품이 과대광고로 걸리자 SNS를 통해 "블리블리 누가누가제일많나콘테스트"로 구매자들이 제일 많이 산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를 열었다.
해당 이벤트로 인해 임블리는 광고업무정지 기간이었지만 구매자들의 인증샷으로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사태를 본 네티즌들은 '충성심' 가득하던 소비자들이 이렇게 등을 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임블리 측의 대응 방식이 가장 크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