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 1분기 정주환경 조사 공개

올 1/4분기 도청신도시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1만4천780명으로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천118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경북도청(앞쪽)을 중심으로 바라본 도청신도시 전경
▲ 경북도청(앞쪽)을 중심으로 바라본 도청신도시 전경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도청신도시 거주 인구는 2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11일 올 1/4분기 기준 신도시의 인구현황,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정주환경을 조사해 공개했다.

업종별 편의시설은 △일반음식점 180개 △학원 86개 △공인중개업 65개 △이·미용 32개 △치킨(호프) 29개 △커피전문점 34개 등 총 642개의 점포가 영업중이다.

▲ 경북경찰청(오른쪽)을 기준으로 본 도청신도시 전경.
▲ 경북경찰청(오른쪽)을 기준으로 본 도청신도시 전경.
호명초등학교가 문을 열면서 주위 상권에 학원수가 86개로 전분기 72개와 비교해 14곳이 늘었고 피트니스 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다.



경북도는 신도시 내 최대 규모인 D아파트 1천499세대가 2월말 입주를 시작해 주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고 학원 및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 5월 이후에는 신도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2월말 입주를 시작한 D아파트(왼쪽 앞)에서 바라본 도청신도시 전경. 이 아파트는 신도시 내에서 최대규모인 1천492세대로 구성됐다.
▲ 2월말 입주를 시작한 D아파트(왼쪽 앞)에서 바라본 도청신도시 전경. 이 아파트는 신도시 내에서 최대규모인 1천492세대로 구성됐다.
한편 다음달에는 소아과가 문을 열고 9월에는 공립 단설인 예천유치원(정원 220명)도 개원한다.

하반기에는 경북도서관과 대형 영화관(960석 규모) 개관도 앞두고 있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상반기 농협하나로마트 개점과 호명초 개교 등으로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다음달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에 육박해 신도시 활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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