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상승 폭도 주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1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4월 둘째 주(4월8일 기준)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하락해 3월 둘째 주(3월11일 기준)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지난주의 0.06%보다 다소 축소됐다. 또 전국 평균인 0.09% 하락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제지역인 수성구의 경우 0.13% 내려 지난주(-0.1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대구의 전세가격 상승 추세도 주춤해졌다. 4월 둘째 주 대구 전세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 0.05% 상승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수성구 전세가격은 0.12% 내려 지난주(-0.04%)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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