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7일부터 9일까지 후쿠오카에서 경북문화관광 홍보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 테마의 대형 소비자 이벤트인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7일부터 9일까지 일본의 젊은 층을 상대로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7일부터 9일까지 일본의 젊은 층을 상대로 경북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후쿠오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의 대다수인 젊은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K-pop 라이브 공연 및 한류스타 토크쇼, 한국 음식 시식회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체험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한국관광홍보부스에서 인스타 바에 스폿(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으로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동궁과월지 야경, 안동의 하회마을 등 경북 관광명소 사진전과 함께 경북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옛날 한옥식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련된 카페, 맛집, 기념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젊은층 사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복 입고 산책하기, 한옥 카페 체험과 한옥호텔에서 하룻밤 등 경북에서의 이색체험을 소개하여 여성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일본 현지에서도 가장 핫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경북관광 최신정보 공유 캠페인을 전개해 소통과 공감으로 경북관광 매력을 확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꾸준한 마케팅의 결과로 2018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경북 도내 숙박객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면서 “방한 일본인 시장은 신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이 전해져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으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경북의 문화관광에 대해 중국과 대만, 베트남, 일본 등의 주요 한국관광국을 방문해 목적에 맞는 맞춤형 문화관광상품을 홍보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 덧붙였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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