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북면 하범곡 마을이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6선’에 경상권역을 대표해 뽑혔다.



토함산 중턱 해발고도 450m에 자리한 경주 하범곡 마을은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소담한 산골 마을이다.



2010년 11월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체험관광객이 2천700여 명에 이르러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토함산 중턱 해발고도 450m에 자리한 경주 하범곡 마을이 농식품부의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6선’에 경상권역을 대표해 뽑혔다. 전통 고추장, 된장 담그기 등 체험 모습. 경북도 제공.
▲ 토함산 중턱 해발고도 450m에 자리한 경주 하범곡 마을이 농식품부의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6선’에 경상권역을 대표해 뽑혔다. 전통 고추장, 된장 담그기 등 체험 모습. 경북도 제공.


토함산 아래 도로에서 산 중턱 마을까지 오르는 1.7㎞에 왕벚꽃, 겹벚꽃이 물들어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 인근으로 이어지는 도보 트레킹코스(왕복 2시간)가 조성돼 힐링 장소로 손꼽힌다.



계절별로는 농산물, 임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고 연중 상설로 전통 고추장, 된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체험객은 물론 학생 및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인기 체험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꽃 나들이 가지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은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 명소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해 농식품부가 매달 계절별, 권역별, 테마별로 선정 발표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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