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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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채 마무리 되기도 전에 연예계에 '마약' 파문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경찰에 자신의 마약 투약 경위를 진술하며 "연예인 지인이 마약을 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인 A씨'가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여기에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에 버닝썬과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검찰 과거사위의 조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

네티즌 또한 '버닝썬 게이트가 더 충격적인 사안인데 지지부진하네', '로버트 할리 사건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장자연 사건은 왜 제자리걸음'이라며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윤지오씨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초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언론의 관심이 부족해져가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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