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5천 명 증가

3월 대구 고용률이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7천 명이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7.6%로 전년 같은 달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3.9%로 1.3% 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의 3월 취업자는 121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천 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9천 명), 제조업(6천 명), 건설업(3천 명) 부문은 각각 늘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4천 명), 농림어업(-2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 상승에 따라 실업률은 4.4%로 전년 동월보다 1.3% 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는 5만5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7천 명 감소했다.

남자는 3만4천 명으로 9천 명, 여자는 2만1천 명으로 8천 명 각각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6천 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했다. 남자는 1만8천 명 감소했으나 여자는 1만7천 명 증가했다.

한편 3월 경북의 고용률은 61%로 전년 동월 보다 0.4%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4.1%로 1.3% 포인트 하락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