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
▲ 사진=JTBC 방송


지난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알려진 '조 모씨'가 버닝썬 주요 고객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조 씨는 버닝썬 MD로, 지난 2월 마약 혐의로 현재 구속되어 있다.

JTBC는 당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인 이모 씨의 마약 사건과 거기에 연루된 고위층 자녀들이 더 있다는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를 찾아갔다.

그 과정에서 조 씨는 "나는 옛날부터 알았지. OO형(김무성 사위), OO형(CF감독), OO형(대형병원장 아들), OO형(고위층 아들), OO형(마약 공급책). 솔직히 말하면 같이 놀았지. 항상"이라고 밝혔다.

조 씨는 자신이 위의 언급한 사람들에게 마약을 공급했다고 주장했으며 수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정황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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