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2일까지 ‘메디시티 대구, 2019 의료창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 지원 사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대구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 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혁신센터의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 지원 사업은 총 8억4천800만 원(국비 4억2천400만 원, 시비 4억2천400만 원)의 예산으로 60여 명의 창업·취업자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창업을 원하는 대구지역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및 창업기업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창업이 가능하거나 청년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창업기업은 청년 1명당 1천500만 원(팀당 최대 4명 6천만 원)을 기준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공간 제공, 멘토링,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서비스 제공 등 지원도 받게 된다.

첨복재단은 2017년부터 운영한 ‘대구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기간 내 창업하는 연구자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되고 창업 이후 평가를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추가 지원 가능하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대구지역 내 만 45세 미만 의료분야 연구자(의료 및 이공계 전공자) 중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대구혁신센터 및 첨복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메디시티 대구, 2019 의료창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통합사업설명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대구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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