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원스톱 복합 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제5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100팀의 유망스타트업과 소셜벤처(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벤처기업)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 기수보다 20개 기업이 증가했다. 지역에서는 대구 1개, 경북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총 792개 팀이 응모해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금융지원 및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보의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투자기업) 9개 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은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기술자문 컨설팅을, 신보는 대기업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스타트업이 빠르게 사업화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