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고추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명품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송군은 청송고추의 GAP 명품화를 위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명품화사업 참여농가 166호를 대상으로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추의 병해충과 양분 종합관리를 통한 안전한 고추 생산체계를 유지해 농가소득 증가는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째 실시하고 있다.



고추 GAP 사업 참여 농가는 관행 병해충 방제체계를 개선한 방제력에 의해 농약을 살포하고 친환경 농자재 사용과 GAP 인증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고추를 생산할 수 있어 많은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업 방향과 시범요인 설명, 올해 연말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관한 당부 사항과 영농일지 작성,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 GAP 인증을 위한 기준과 관련 법령을 교육했다.



윤경희 군수는 “고추 GAP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청송고추를 선호할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기준과 매뉴얼을 세우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이 고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재배 농가에 대한 인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청송군이 고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재배 농가에 대한 인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