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도시비전슬로건부문 대상 차지

경주시의 시정 슬로건인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가 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비전슬로건 부문 대상을 받았다.



▲ 경주시가 소비자추천 브랜드대상을 차지했다.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영석(오른쪽) 부시장이 전종옥 심사위원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있다.
▲ 경주시가 소비자추천 브랜드대상을 차지했다.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영석(오른쪽) 부시장이 전종옥 심사위원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있다.


경주시의 이번 수상은 소비자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지난 1월 4주간 실시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비전슬로건, 공동브랜드, 지역특산물, 지역특화브랜드의 4개 카테고리별로 상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어 심의위원회가 브랜드의 선호도, 혁신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 기관을 최종 확정됐다.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는 신라 천 년의 수도이자 민족문화의 황금시대를 꽃피운 도시인 경주가 민선7기를 맞아 세계적 경제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시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미래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시는 경제역사문화 도시에 걸맞게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지난해 6대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농림축산해양국과 시민소통협력관,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을 정비하고, 발 빠르게 중앙예산 확보에 진력해 올해 일반회계로는 처음으로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또 최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와의 합작으로 향후 5년간 600억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전기자동차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정슬로건이 대상을 받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주시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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