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자란툰시는 경산시와 지난 2005년 1월 우호 도시를 체결해 2014년 자란툰시 조선족 민속 한옥마을 조성 후 양 도시의 교류가 없었으나, 새로운 물꼬를 틀기 위해 방문단이 이날 방문 했다.
자란툰시 고산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상호 방문으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 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내몽고자치구 두빈 부주임은 “경산시와 자란툰시 간 교류가 뜸해진 기간만큼 열정적으로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양 도시가 지금까지 교류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서로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양 도시가 더욱더 활발한 상호 교류로 공동번영을 이어가자”고 했다.
한편 자란툰시는 에코투어리즘 도시로 중국 내 지정한 국가적인 관광지로 내몽고자치구는 중국 내 신흥 발전지역으로 러시아와 몽골에 연접해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