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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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가 몰몬교 신자로 알려지자 몰몬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의에 따르면 '몰몬교'는 19세기 미국에서 일어난 <말일성도(末日聖徒) 예수 그리스도 교회(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통칭으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를 정식 명칭으로 한다.

Mormons, Mormonism이라 하며, 1830년 스미스(Joseph Smith)에 의해서 창립되었으며 스미스가 발견했다는 아메리카 대륙의 고대 주민에게 신으로부터 부여된 『몰몬경(Book of Mormon)』을 『신구약성서』 같은 경전으로서 중요시하고, 시온(하나님의 나라)이 아메리카 대륙에 수립된다고 믿었다.

몰몬교는 뉴욕 주에서 시작된 박해를 받아서 오하이오, 미주리, 일리노이 등을 거쳐서 47년에 결국 안주지 유타로 들어가서, 솔트레이크 시티를 중심으로 죽음을 당한 스미스의 후계자 B. 영의 지도하에 독특한 공동체를 건설했다.

특히 다처결혼제도로 유명한데, 90년에 연방정부의 권유에 의해서 이 제도는 폐지되었다. 정통적 그리스도교로부터는 이단시되었는데, 사회적으로는 그리스도교의 일파로서 인정되고 있으며, 20세기 초에 수십만이었던 회원수는 현재에 400만을 훨씬 넘는 대종파가 되어서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

로버트 할리 또한 한국에 선교를 위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정장을 입은 외국인들이 2인 1조를 이뤄 선교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 몰몬교를 믿는다고 알려진 스타는 락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보컬 댄 레이놀스,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출신의 커버송 뮤지션 '알렉스 보예', 그레이 아나토미·슈츠 등의 미드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캐서린 헤이글', 제작자이자 성우·배우로 활동 중인 '존 헤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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