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가 결성한 ‘대구시의회 의정지기단 전반기 대구시의회 평가 결과 발

대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식

▲ 김동식 시의원
▲ 김동식 시의원
의원(수성구)과 강민구 의원(수성구), 자유한국당 황순자 의원(달서구), 박갑상 의원(북구), 김지만 의원(북구) 등 5명의 시의원이 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가 결성한 ‘대구시의회 의정지기단(이하 의정지기단)이 뽑은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 김지만 시의원
▲ 김지만 시의원
의정지기단은 8일 제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6개월간의 의정활동 평가결과 이같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민구 시의원
▲ 강민구 시의원
의정지기단의 이번 평가는 조례제개정 활동,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의 활동, 행정사무감사 활동 ,시민의견수렴 활동 등을 횟수로 계량, 의원별로 비교평가했고 좋은 조례, 좋은 질의를 별도로 선정, 이를 추가 반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배지숙 의원은 의장 직무 수행으로 인해 평가 대상에서 빠졌고 벌금형을 받은 이진련의원은 이번 평가에서만

▲ 황순자 시의원
▲ 황순자 시의원
비교평가(우수의원)에서 제외됐고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은 김병태, 서호영 의원은 평가에서 아예 제외됐다.

김동식 의원은 주민소통 활동(11회)이 가장 활발했고 강민구 의원은 조례제개정 활동(4건)에 좋은 평점을 받았다. 또 황순자 의원은 주민소통 활동(11회), 5분 자유발언(4건) 활동이 뛰어났고 조례 개정활동(3건)이 뛰어난 박갑상 의원과 김지만 의원은 각각 주민소통 활동(9건)과 주민의견수렴(4건)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5명의 시의원들은 모두 좋은 조례와 좋은 질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갑상 시의원
▲ 박갑상 시의원
한편 의정지기단이 발표한 8대 시의회 전반기 평가 결과 조례제개정 의원발의 건수가 7대의회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의도 크게 늘면서 의원당 평균 1.3건으로 7대 의회 0.86건에 비해 활동이 뛰어났다.

또 내용적으로도 7대 의회는 토목, 건설 관련 내용이 많았지만 8대의회는 인권, 안전, 통일, 교육 등 주제들이 다양해 졌다.

정당별로는 30명의 정원 중 자유한국당 의원수가 25명이라는점을 감안해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조례제개정이 평균 1.8건, 시정질의 및 5분 발언이 평균 2건으로 한국당 의원 평균 1.24건, 0.96건에 비해 입법 및 견제 활동이 활발했다고 의정지기단은 평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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