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화합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
올해 제15회 대가야체험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가야의 화합’(과거·현재·미래)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철’을 테마로 대가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과거존의 주 무대인 대가야 생활촌에서는 토기·철기 체험 및 용사체험, 대가야 복식체험 등 대가야인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천500년 전 신비의 왕국 ‘대가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현재존의 문화누리에서는 고령의 문화예술관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농·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장 운영으로 오감 충족의 장을 펼친다.
미래존은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로 과거 ‘철’의 왕국이었던 대가야를 여실히 보여준다.
철의 과거-현재-미래상을 보여주는 철의 역사관을 비롯하여 VR 체험관을 통한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철기문화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퍼-돔에서의 최첨단 가상 우주 현실 체험, 드론체험, LEGO 로봇 코딩, 종이비행기 파일럿 교실 등 체험으로 ‘철’의 미래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가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한 3D 스마트폰 게임인 ‘가야 레전드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체험으로 대가야 생활 촌과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고분군을 따라 걷게 되는 ‘낭만 고분군 야간트래킹’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봄날의 낭만적인 밤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테마별 체험과 함께 고령의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여 농촌체험 부스와 함께 딸기 따기 체험으로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 사람들의 삶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대가야체험 축제에 맞춰 개장하는 ‘대가야생활촌’은 VR 등 최신 영상미디어를 통한 대가야인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대가야인의 먹거리촌, 숙박시설 체험 등이 조성돼 있어 가야 문화권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거점지역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