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열린어린이집 50개로 확대

구미시가 지난 5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가졌다.



구미시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에서 보육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한 형태다.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 곳의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구미시가 지난 5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참여희망 어린이집 200여 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갖고 있다.
▲ 구미시가 지난 5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참여희망 어린이집 200여 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갖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15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했으며, 올해 50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4월까지 전체 보육 교직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어린이집에는 2년간 시 자체 지원금을 중단하는 ‘원스트라익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올해 210개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부모의 눈높이로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 건설을 위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매년 확대 운영하는 등 학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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