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예산확보 전략회의, 영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거 참석||58개 사업, 6천91

▲ 영주시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영주시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5일 시청강당에서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를 갖고 전략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우선 건의사업을 점검해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교일 국회의원과 도의원,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영주시 정책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의 2020년 전체 국비 건의액은 총 58개 사업, 6천910억 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 △영주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영주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치유농업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이 있다.



국가 투자예산 사업은 정부가 각 자치단체 간 경쟁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시는 시기별·사업별로 전략을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다각적으로 공조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국가투자예산 재정확보 전략간담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영주시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하고 유익한 회의라 생각한다”며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들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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