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9일 오후 2시30분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청사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청사유치 결의를 다지는 거리 퍼레이드도 펼친다.

이번 공청회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타당성을 공유하고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렴된 의견은 검토를 통해 보안과정을 거쳐 이달 말 확정한다.

시청사 유치 퍼레이드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다. 두류정수장에서 출발해 감삼네거리를 거쳐 광장코아로 돌아오는 코스로 20여 분이 소요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접근성, 부지 매입비 없는 경제성,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랜드마크 최적지” 라며 “시청사 유치 타당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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