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문화골목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체류 외국인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이 가능한 문화투어 해설사도 동행한다.

투어 코스는 청라언덕→3·1만세 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 고택→교남YMCA→제일교회→약령시 한의약 박물관→마당 깊은 집→진골목→공감 게스트하우스→화교협회로 진행된다. 근대문화 발자취를 주제로 가장 볼거리가 많은 핵심 장소로 구성됐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112 신고요령, 이륜차 안전운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된다.

전성배 성서경찰서 외사계장은 “투어를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편 우리나라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신 체류 정보 및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 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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