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체류 외국인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이 가능한 문화투어 해설사도 동행한다.
투어 코스는 청라언덕→3·1만세 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 고택→교남YMCA→제일교회→약령시 한의약 박물관→마당 깊은 집→진골목→공감 게스트하우스→화교협회로 진행된다. 근대문화 발자취를 주제로 가장 볼거리가 많은 핵심 장소로 구성됐다.
투어를 마친 후에는 112 신고요령, 이륜차 안전운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된다.
전성배 성서경찰서 외사계장은 “투어를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편 우리나라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신 체류 정보 및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