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가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가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봉화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는 지난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18년도 사업 결산 및 2019년도 사업 계획 승인, 정관 일부개정(안) 심의, 제6기 임원 선임 및 이사장 선출 등 5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학, 성적 우수, 희망, 특기 장학 등 부문별 수혜 학생을 늘려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고,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군 출연금 지원과 회원 모집, 장학기금 기탁 홍보 등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교발위 이사장으로 선출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인재육성이 국가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향토 인재 육성에 뜻있는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에서도 장학기금 100억 원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0억 원씩 출연해 안정적인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발위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군 출연금과 회원회비, 특별 기탁금 등 꾸준한 모금 활동으로 6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440여 명의 학생에게 총 4억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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