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협약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28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출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은행은 신보에 10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활용해 1천50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2%포인트 차감)을 우대하고 수출입은행은 신규 거래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연간 30만 달러(한화 3억4천만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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