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송해공원 주변에서 영업 중인 24개 업소가 참가했다.

이들 업소는 송해공원 개장으로 관광객과 매출이 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소득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착한가게 가입식에 참석한 한 자영업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군수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상인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뜻깊은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나눔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린 업소는 계령갈치, 라끄라보떼, 마루야, 맛과풍경, 백세아귀, 비슬명가오리구구, 수풀식당, 신라왕국, 씨스페이스편의점, 아이원어린이집, 올렌스, 옥포식당, 옥우촌한우, 일송정, 장군식당, 장수하늘소, 정자식당, 지상낙원, 참달성한우작목반, 큰기와집, 카페블로썸, 투썸플레이스, 핸즈커피, 황토마을숫가마 등이다.



▲ 지난 2일 달성군청에서 김문오 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 지난 2일 달성군청에서 김문오 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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