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첫 번째)이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구미시 4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성우 관계자들과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첫 번째)이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구미시 4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성우 관계자들과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초정밀 금형부품 가공업체 ‘성우’가 구미시가 4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성우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성우는 구미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다. 1992년 전자총 프레스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27년간 줄곧 프레스 부품 사업을 꾸려왔다. 최근에는 2차 전지와 카메라 모듈 부품, 자동차 전장용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2차 전지 부품 생산라인의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성우는 2000년 싱글 피피엠 대통령상과 2017년 산업혁신운동 산업부 장관상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되는 등 정밀프레스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제품 이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성우의 박종헌 대표는 “성우는 그동안 정밀프레스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미래 사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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