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사업 효율화와 선도적 역할

화성산업이 100대 건설업체 중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정받았다.

2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이 지난달 29일 개최한 ‘10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돼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련 설비투자 비용을 지원해 근로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안전과 품질 등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 품질, 환경 등과 관련된 시설개선·투자비용 지원을 통해 협력사 안전관리능력 제고와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안전관련 컨설팅 비용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우수한 안전인력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설현장에서는 추락, 전도, 충돌, 낙하, 비래, 협착, 무리한 동작 등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옥외작업인 탓에 공사장 환경 등에 영향을 받고 또한 예측이 힘들며 공정에 따라 작업의 종류와 환경이 수시로 변해 항상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산업은 최고의 품질 가치를 추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28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전담부서인 안전팀을 신설했다.

박영호 화성산업 안전팀 이사는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또 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해 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산업이 100대 건설업체 중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열린 ‘10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회의’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화성산업이 100대 건설업체 중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열린 ‘10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회의’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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