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공적제도로 2007년 도입됐다.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는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간 월 2만 원씩 지원한다.

대구시는 중기중앙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장려하고 폐업 시 충격완화와 재기 기반마련 등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을 60% 수준으로 대폭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은 지역 소상공인사업체 18만5천452개 중 5만7천465개로 31.0% 수준이다.

가입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및 고객센터(1666-9988), 중기중앙회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문의 하면 된다. 문의: 053-524-2508.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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