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7일 ‘청명(4월5일)·한식(4월6일)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초동대응을 위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확립 △의용소방대 등 산불 예방 홍보 전개 △대형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대응체제 유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앞산 고산골 등 주요 등산로 9곳에 차량 11대, 인원 45명 등 소방력을 배치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산불 진화 헬기가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구·군청 관련 부서와 공조체계를 유지해 대형산불 조기 진압태세를 구축한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등산객 담뱃불, 성묘객이 피우는 촛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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