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0월말까지 동부사적지와 보문단지에 관광경찰초소 설치 운영

“경주 관광지 치안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안전하게 관광하세요.”



경주경찰서가 1일 동부사적지 관광경찰팀 초소 앞에서 관광지 치안서비스를 위한 관광경찰팀 발대식을 가졌다.



▲ 경주경찰서가 1일부터 10월말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에 관광경찰초소를 설치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을 배치해 관광치안을 담당한다. 관광경찰팀이 1일 발대식을 가지고 파이팅하고 있다.
▲ 경주경찰서가 1일부터 10월말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에 관광경찰초소를 설치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을 배치해 관광치안을 담당한다. 관광경찰팀이 1일 발대식을 가지고 파이팅하고 있다.


관광경찰은 본격적인 벚꽃 관광 시즌을 앞두고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에 각 1개 팀씩 2개 팀으로 운영한다.



관광경찰은 국제 관광객들에 대한 치안을 담당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사전교육을 해왔다.



경주관광경찰은 팀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해 관광지 범죄를 예방하고, 기초질서 유지, 관광 불법행위의 계도, 외국인 관광객 안내 및 불편 사항을 도와주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주경찰서장, 경주시 부시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주 주요관광지의 신속한 관광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국제적인 관광지로 일부 불법 영업이나 도난, 상호폭행 등 전반적인 치안 관련 국제적인 민원을 해결해야 할 일들이 수시로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경주관광경찰팀이 신속하게 처리해 해외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국가 신인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의 핵심요소인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치안 역시 중요한 문제”라며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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