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 모습
▲ 지난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 모습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황천모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전우헌 경북도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해 격년제로 열려, 올해 7회째 막을 올린다. 북천시민공원의 1만7천909㎡의 전시장에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개의 농업기계의 다양한 기종을 선보인다.



수도작, 밭 농업, 축산 등 스마트팜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계 자재전시와 부대행사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운영, 농기계 연시장 운영, 우수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경품응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아온 농업인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 및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에는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을 전시했으며, 전국에서 17만여 명이 참관해 3만2천940건의 상담과 3천300건의 계약으로 83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다양한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2시간 권의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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