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부터 4월21일, 32팀 참가||우수 선수 선발, 올여름 라오스에서 친선경기

DGB금융그룹은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지난달 31일 사회인야구장(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사회인 야구 32팀이 참가해 결전을 치른다.

지난달 31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대구은행이 대구시청을 6대2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만수 전 감독의 시포와 함께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

DGB금융그룹은 최초 해외법인 계열사인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라오스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펼치는 지역 출신 이만수 전 SK 감독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야구 관련 활동을 진행해왔다.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한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DGB금융그룹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라오스팀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2개 팀의 4개 팀 중 우수 선수 15명을 선발해 올해 여름 예정된 DGB글로벌봉사원정대에 동참해 이만수 전 감독이 활동하는 라오스에서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DGB는 체육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 100년 금융그룹으로 가는 건실한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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