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11개 시군 14개 사찰별 특성에 맞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지원

“지역적인 특성과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문화관광객을 유치합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내 11개 시군 14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대표자들을 초청해 지난달 27일 구미에서 실무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구미 도리사에서 템플스테이 실무에 대한 문화해설 등의 사례를 선보이는 장면.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내 11개 시군 14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대표자들을 초청해 지난달 27일 구미에서 실무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구미 도리사에서 템플스테이 실무에 대한 문화해설 등의 사례를 선보이는 장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도내 사찰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는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달 27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구미 도리사에서 테마형 템플스테이 활성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사가 경북도와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전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 사찰에서 운영하는 사례 발표에 따라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사찰별 템플스테이 지원방안과 실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업운영에 보다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신라불교 초전지를 방문해 문화해설과 문화재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공사는 ‘내고장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 체험 및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소울스테이 사업과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북 힐링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도내 11개 시군 14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북 테마형 템플스테이는 경북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으로 공사에서 사찰별 특성에 맞게 지원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마음의 여유를 선물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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