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무한도전'이 종영 1주년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 방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지난해 3월 31일 종영 인사를 드리면서도 '빠르면 6~7개월 안에는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일이 만우절인데 벌써 1년 하고도 하루가 되는 날이다"고 말하며 "시청자분들이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가도록 하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유재석 외에 다른 멤버들 또한 무한도전을 다시 하고싶은 마음을 보여 팬들을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 인스타 라이브 방송화면
▲ 사진: 인스타 라이브 방송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어김없이 '악플러'가 등장했는데, 그는 '조세호극혐'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아이디는 'soo_dragon1'로 개그맨 김수용이였다. 당시 방송을 같이 보던 팬들은 김수용이 나타나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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