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항공 영상 행정지원 추진

▲ 엄태항(앞줄 오른쪽)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28일 군 청사에서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 엄태항(앞줄 오른쪽)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28일 군 청사에서 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봉화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분야에 드론 기술을 접목한 행정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추진한다.



군은 재난, 환경, 관광·홍보, 문화재, 산림, 농업, 정책조사, 건축, 재산관리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각종 중요정책 결정과 인허가 등 업무추진에 군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 봉화군은 오는 4월부터 군 산하 모든 부서에서 드론 항공 영상 촬영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모습.
▲ 봉화군은 오는 4월부터 군 산하 모든 부서에서 드론 항공 영상 촬영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모습.


최근 항공 영상 수요 증가에 따라 외부에 항공 촬영을 의뢰할 때, 건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군 직원이 직접 촬영·운영을 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이로 인해 군은 오는 4월부터는 군 산하 모든 부서에서 드론 항공 영상 촬영 지원 신청을 받아 항공 영상 촬영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봉화군은 현재 드론 7대를 가축전염병 예방, AI·구제역 방역을 비롯해 산사태 현장 예방 드론 운영단을 가동하는 등 각종 분야에 드론을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행정 업무 전반에 드론 활용 비중을 높여 보다 신속하고 획기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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