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오이 재배시설에서 고품질 오이 생산 주력

▲ 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시설하우스 오이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이용만 대표가 오이 재배 시설 하우스에서 오이를 관리하고 있다.
▲ 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시설하우스 오이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이용만 대표가 오이 재배 시설 하우스에서 오이를 관리하고 있다.


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시설하우스 오이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모동면 오이 재배 농가는 38 농가에서 23㏊의 시설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고 있다. 그 중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만)은 13명의 오이재배농가가 소속된 단체로 10ha의 시설하우스에서 2018년 25t의 오이를 생산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양의 오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동면 오이재배단체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복합환경관리시스템, 오이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시설하우스에 적용해 오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주시 최초로 일반 비닐하우스에 비해 광 투과율과 환기성 등이 뛰어나 최적의 오이 재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벤로형 하우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오이재배 선도 농가로 채소 분야 농정대상을 받은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이용만(54) 대표는 “오이재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환경의 최첨단화에 앞장서 회원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들의 공동선별로 품질을 균일화하고, 소비자들에게도 고품질 오이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모동면장은 “시설하우스 현대화 및 고품질 오이 재배시설 기반 마련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오이 상품화 및 유통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