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김형률 칠곡경찰서장,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 김용태 칠곡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은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협력, 아동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돼 있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군정 전반에 도입해 아동 친화적 시책 및 각종 아동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발달환경에서 삶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동들을 위한 칠곡군이 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 칠곡군은 최근 군청에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칠곡군은 최근 군청에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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