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스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원어민 교사
▲ 글로벌스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원어민 교사
대구교육연수원 글로벌스테이션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세계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어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주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13일까지 진행되는 초등 주중체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 역량 시대에 대비, 크롬북을 활용한 IT 교실 체험 활동과 코딩·디코딩을 통한 도서관 미션 수행 활동 등 미래교육과 연계된 실용영어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영어권 원어민 교사와 함께 나라별 문화를 배우고 중국, 일본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를 이해하는 수업도 함께할 수 있다.

황윤백 글로벌교육부장은 “체험 프로그램은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뿐 아니라 공동체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 위치한 글로벌스테이션은 글로벌 문화체험과 세계 시민 교육이 진행되는 8개 체험실과 진로 체험 및 실용 외국어 교육을 위한 7개의 교실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1만3천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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