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170108 빅뱅 팬미팅' 캡쳐
▲ 사진: 유튜브 '170108 빅뱅 팬미팅' 캡쳐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전 미용실에 들러 '풀 메이크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차례 논란을 빚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오전에 미용실에 나타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았으며 색조화장까지 마쳤다고 전해졌다.

▲ 사진: 머니투데이
▲ 사진: 머니투데이


목격자는 "마치 '빅쇼' 출연하는듯 풀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며 보정까지 했다고 덧붙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편 여러가지 사업을 해 온 승리가 지난 17년에는 '암 진단 키트' 사업까지 계획했었던 것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17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팬미팅'에서 MC였던 전현무가 '승리가 계획하고 있는 또 다른 사업은?'이라는 퀴즈를 냈다.

질문을 받은 대성은 '또?', 지디 역시 '그만해~'라고 하자 승리는 '아니 잘되니까'라며 자신의 '암 진단 키트' 사업 계획을 얘기했다.

▲ 사진: 유튜브 '170108 빅뱅 팬미팅' 캡쳐
▲ 사진: 유튜브 '170108 빅뱅 팬미팅' 캡쳐


승리는 "암 진단을 이제 여러분들이 엑스레이도 찍어야되고 피도 뽑아야 되고 하잖아요. 그럼 굉장히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소요가 되고"라며 "앞으로는 소변. 소변만 받아서 암이 있는지 없는지가 화학 반응하게 되는데, 제가 지금 암 진단 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전문가들과 함께"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 많은 분들이 꼭 사전에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되셔서 더 암 발생 확률을 낮추고 싶다는 생각에 굉장히 지금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 또한 '그런건 나중에 인스타에 올려주시구요', '정말 확실해진 다음에 얘기를',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승리는 "멤버들이 몰라서 그렇지 기사로 나온 상태고요, 집에 갈 때 인터넷에 한 번 쳐보세요"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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