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건환경연구원 카드뮴, 수은 등 30개 성분 분석

지난 13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내 삼성SDI 구미사업장에서 유출된 폐수가 기준치에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26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출수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카드뮴, 시안, 수은, 비소 등 30개 항목이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회사 측은 40여 년 된 낡은 오폐수관 파손을 폐수 유출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폐수 유출 후 삼성SDI와 삼성물산은 유출 사고가 난 지점의 오·폐수 관을 모두 교체하고 맨홀과 콘크리트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삼성SDI와 삼성물산에 주의 통보를 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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