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억 원 투입 473곳 837대 교체 및 신규 설치

경북도와 한국전력공사가 경북 도내 복지시설의 오래된 냉·난방기 교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한전 경북본부(본부장 박정석)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노인,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윤종진(왼쪽 다섯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정석(여섯번째)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이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체결한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 지원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윤종진(왼쪽 다섯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정석(여섯번째)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이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체결한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 지원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한전은 올해 20억 원(지방비 10억 원, 한전 10억 원)을 투입해 설치된 지 6년 이상 된 사회복지시설 473곳의 냉난방기 837대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한다.



지원 대상 복지시설은 경로당 299곳, 아동 99곳, 장애인 47곳, 요양원 등 28곳이다.



경북도는 저효율·노후한 냉·난방기기 순으로 교체하고 일부 시설은 자부담을 일정 비율로 부과하기로 했다.

도는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희망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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