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 토털 전시회…300여 업체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대구의 메가쇼’로

▲ 더 빅페어 홍보 포스터
▲ 더 빅페어 홍보 포스터
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 ‘2019 더 빅페어(THE BIG FAIR)’가 5월9~12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더 빅페어’는 대구·경북 유통업체에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소비자에게는 볼거리·먹거리·살 거리·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신개념 종합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토털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 2홀과 야외광장 500개(1만2천101㎡) 부스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3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퍼블릭 전시회다.

500개 부스에서는 패션·잡화, 임신·육아, 식품관, 인테리어, 가전·가구, 뷰티·헬스, 레저·스포츠, 캠핑카 분야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엑스코 가구몰이 엑스코 개관 후 최초로 연합 부스를 꾸리고 야외광장에는 대형 캠핑카가 전시돼 최신 캠핑 트렌드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실전 마케팅 기법을 교육하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 세미나’와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인 세무 관리법을 알려주는 ‘세무 교육 세미나’, 다양한 취미 생활을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 및 ‘홈트레이닝 클래스’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과 유명인사 초청 사인회, 스탬프 투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더 빅페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린다.

더 빅페어 주최사인 박진국 디오씨 대표는 “지역기업과 지역민이 주인공인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사와는 차별성을 둔 지역 토털 전시회 ‘더 빅페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홍콩 메가 쇼와 프랑스 메종&오브제, 독일의 암비엔테 전시회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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