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다음 달 5일까지 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송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대상자는 15가정으로 가구당 250만 원씩 지원해 올해 안에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군내 거주 3년이 지난 결혼이민 여성으로 현재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으로 결혼 기간이 오래된 가정, 모국방문 횟수가 적은 가정, 자녀가 많은 가정, 국적취득 가정 등이다.



모국방문은 부부동반이 필수며 자녀를 동반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의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부득이한 경우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만 신청하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주거지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며, 4월 중 대상자를 선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청송군 내 다문화가정은 총 159가구로 베트남(78가구), 중국(35), 필리핀(18가구), 캄보디아(16가구), 일본(9가구), 태국(2가구), 네팔(1가구) 순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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