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중동 전시회서 총 291만 달러 계약

지역 치과기기 관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4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쾰른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291만여 달러 상당의 계약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IDS 2019에서 360건 91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 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쾰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IDS는 세계 최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 2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역 참가기업 중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예스바이오테크’는 파키스탄·인도네시아·에스토니아 등의 기업과 50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

또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명문 덴탈’은 독일 및 터키 바이어와 치과용 교합기를 생산하는 ‘코리덴트’는 인도, 이란, 일본의 바이어들과 각각 4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포즈난 치과전시회에도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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