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대구 디자인 패션산업육성사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중국 성화성그룹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 대구지역 패션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마련됐다.

성화성한국관은 중국 패션 중심도시인 상해 취푸로 도매상권에 소재한다. 중국 최초로 한국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대형유통몰이다.

성화성한국관은 기존 단순 공간임대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초기 진출 프로젝트인 만큼 참여기업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중국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 관련 비용과 중국 성화성한국관 내 편집숍 입점 관련 비용 상당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에 있는 패션의류, 패션잡화를 디자인·제작하는 기업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세부내역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 (www.krif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국 현지에서 최초로 한국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대형유통몰인 성화성한국관의 외부 전경.
▲ 중국 현지에서 최초로 한국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대형유통몰인 성화성한국관의 외부 전경.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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