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보건소가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 경산시 보건소가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21개소 운영에 이어 올해 정착화를 위해 지난 14일 16개소를 추가 지정해 신청자 227명을 대상으로 치매 쉼터를 운영하고 오는 11월7일까지 총 52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경도 인지장애인, 재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단기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치매 안심센터 인력이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참여자 선호도를 반영해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미술, 감각, 회상, 음악 등 영역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다.

또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뇌를 다양하게 자극하고 다른 사람과 긍정적으로 상호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과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 치매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며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 악화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하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 MMSE-DS)을,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된 경우, 진단 검사를 연중 무료 실시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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