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21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주요 지방자치 정책 분야에서 모범적인 시책으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대회다.

이번 대전은 지역경제·안전·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수산특산품, 기업환경개선 등 10개 부문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질의응답 심사 등을 거쳐 부문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달서구청은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 사례를 지역일자리창출 부문에 공모,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지난해 8월 대구 최초로 주민(상인)과 대형마트가 협력해 노브랜드 매장과 사회적기업 홍보관, 카페·어린이놀이터 등의 고객 편의시설 설치로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 상생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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