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은 2천510㎡ 부지에 학생 150여 명이 입사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기숙사 확장을 위한 것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기숙사 건립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대학 측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지사는 도기욱 도의원과 함께 기숙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에 대해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윤 총장은 “앞으로 기숙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나갈 것”이라며 학생 복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립대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기숙사 건립기금을 모금해 기숙사 건립비 지원, 기자재 구입 등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